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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829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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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육군의 차량, 장갑차 , 전차 , 자주포에 들어가는 엔진은
신형차량 = 현대
장갑차 = 현대,두산
전차 = STX MTU라이센스
자주포 = STX MTU 라이센스
로 정리 할 수있다.
두산인프라코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차량용 엔진 카탈로그다.
인프라코어는 건설장비와 농기계 발전기계와 중소형선박엔진도 공급한다.
건설장비와 농기계의 출력은 차량용보다 낮거나 비슷해서 일부러 캡쳐안함.
이 엔진들은 과거 대우자동차가 현대랑 다이다이뜰때 호각으로 싸우던 시절이 리즈 시절이었음.
상용차량이 대우 vs 현대 vs 기아 였는데. 대우는 70년대부터 MAN엔진을 라이센스하면서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서 현대버스보다 우위에있었고
그걸 기반으로
K511, K711같은 군용트럭엔 전부 대우중공업제 엔진들이 들어갔음.
하지만 과거의 영광이 무색하게. 대우가 공중분해되고. GM대우, 타타대우, 자일대우 로 대우의 차량부문이 토막나서 팔리고
대우중공업의 엔진부문은 두산에게 팔렸음.
계보를 이어서 지금도 자일대우버스에는 두산인프라코어제 엔진들이 들어감.
하지만 더이상 과거의 압도적인 신뢰성으로 현대를 찍어누르던 시절이 아니게 되면서.
최근에 개발되는 군용차량에 들어가는 엔진엔 두산제 엔진이 안들어가게 됨.
자일대우버스의 최고급 라인업 로얄에 들어가는 두산인프라코어제 엔진.
하지만 대우의 전성기는 끝났다는걸 증명하듯
현대의 눈부신 추격이 시작되는데.
미쓰비시와의 기술제휴를 끝내고 독자엔진을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시작한 2000년대 이후
각종 가솔린, 디젤엔진을 자체개발하면서
현대버스가 대우버스를 점점시장에서 밀어버리고 있는게
현재 상황임.
대우는 과거의 영광으로 버티고있지만. 유로6대응 엔진의 개발이 늦어서
자일대우버스에 두산인프라코어제 엔진을 탑재 못하는 시기가 생길정도로.
뭔가 아니다 싶어졌지.
기아 그랜버드
유일한 기아의 버스면서
현대, 대우의 최고급 버스라인과 경쟁중인 버스임
L엔진은 K806/808 장갑차에 들어갈 엔진이고
H엔진은 중형전술차에 들어간다.
현대버스의 최고급버스인 유니버스의 엔진
파워텍(L엔진) 과 H엔진이 들어간다.
이렇게
신형국산차량에 탑재되는 엔진은 현대엔진이 대부분인 상황임.
아직 70~80년대 개발된 체계들이 현역이라
두산의 엔진들도 군에서 수요가 많은건 사실이지만.
미래의 전망이 어떨지는 모르는 것.....
이렇게 상용차량을 기반으로 개발이 가능한
군용차량과 장륜형 장갑차 같은 부문은 두산과 현대의 싸움으로 요약가능.
그럼 캐터필러가 들어간 고중량의 궤도차량인
보병전투차, 자주포 ,전차는 어떨까?
흑표
게이왕
게이나인
KAAV
K-55 자주포
보시다시피
STX가 모두 독점하고있는 수준임.
MTU라는 독일업체의 엔진을 라이센스해서 생산했기때문인데.
보면 알겠지만.
1kW = 1.3마력 인데.
K55와 KAAV는 현대와 두산제 엔진의 출력으로도 비벼볼수있는 낮은 마력이지만 (300~400마력)
K9, K1, K2부터는 현대와 두산의 상용차량엔진으로는 도저히 비빌수가없는 강력한 출력이 요구되는 엔진이 탑재된걸 알수있음. (1000마력, 1200마력, 1500마력)
이러니
두산이 갑자기 1500마력급 파워팩을 개발한다고 탑재가능한 제품이 하늘에서뿅 생길리가 만무함.....
육상엔진들을 들여다 봤으니 이제 해상엔진을 들여다 보자.
해상엔진은 추진방식에 따라서.
가스터빈엔진 + 디젤엔진 (대부분)
가스터빈 (세종대왕급)
디젤 (독도급)
디젤+전기 (잠수함)
정도로 나눌 수 있는데.
육상과 비슷하게 70~80년대 포항급과 울산급부터 이야기를 할테니
가스터빈과 디젤위주로 이야기를 해보자.
포항급
울산급
참수리급
광개토급
충무공이순신급
윤영하급
세종대왕급
검독수리급
인천급
대구급
해군은 포항,울산,참수리 시절부터
가스터빈은 GE의 LM2500과 500을
디젤은 MTU사의 엔진을 애용해온걸 알수있다.
정말 한결같이 고수하는걸 보면 설계사상이란게 보수적인걸까? 아니면 안정적인걸까?
아무튼 이 MTU엔진은 앞서 육상엔진에서 보았듯
STX에서 면허생산을했다.
마찬가지로 해경함정에도 탑재되었고
요렇게 말이지.
그런데 이렇게 오랜시간을 라이센스 생산했는데.
왜 육상장비처럼 엔진의 국산화가 안 이루어졌는지는 모르겠다.
업계 1위인 현대중공업의 제품카탈로그를 보면서 추정컨대.
대형엔진이 독일 MAN사의 라이센스 생산 엔진으로 채워져있고
중형엔진부터
국내에서 유일한 고유모델 '힘센'을 생산중이라는 걸 고려하면.
국내1위의 현대중공업부터가 엔진의 고유모델화가 중형엔진만 되어있는데.
다른 업체들은 오죽할까....
하는 결론이 나오기는 함. 그게 기술적문제인지 경제적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가스터빈은.
과거 삼성테크윈시절부터 GE의 엔진을 면허생산해오던게
한화테크윈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바뀌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생산을 이어가고있다.
삼성에서 한화가 되면서
한화가 이름을 '에어로스페이스' 로 바꾸면서 항공우주산업으로 진출하려는 모습을 보이니
어쩌면
가스터빈 엔진쪽이 선박디젤엔진보다 국산화가 더 빠를지도 모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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